수돗물 끓여먹기 괜찮은걸까?
여름이 되니 시원한 물을 자꾸 찾게 되는것 같아요. 보통은 생수나 정수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렇지 않을때는 수돗물 끓여먹기도 하는데요. 수돗물을 먹어도 괜찮은지 장점과 단점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수돗물 끓여먹기 괜찮을까? (장점과 단점)
유럽의 수.돗물은 석회질이 많이 함유된 석회수로 싱크대의 수도꼭지와 설거지를 한 식기들을 보면 하얀 얼룩들이 가득할 정도인데요. 하지만 끓이지 않고 그대로 마시는 사람이 70%나 된다고 해요. 익숙하지 않은 한국 사람들은 물갈이로 배탈이나 구토, 설사를 할 수 있어 생수를 꼭 사먹는 이유이기도 해요.
하지만 그에 비해 한국의 수돗물의 장점은 산이 많고 유속이 빨라 석회질이 물에 많이 없는 적당한 미네랄이 포함된 건강한 물이예요. 세계 물맛대회의 최상위권에 속해있고 엄격한 수질검사를 하고 있어 식수로 적절하지만 수돗.물을 먹는다는 것에 크게 신뢰를 하지 못하고 불안한 마음에 실제 수돗물 음용률이 다른나라와 비교했을때 10배의 차이가 난다고 하죠.
하지만 노후된 건물과 배수관으로 오염물이 노출될 수 있는 우려의 단점이 있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뉴스에서 수돗물에 유충이 발견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어 좀 불안감이 더해지긴 하네요.
수돗물 맛있게 먹는 방법
수돗.물을 마실때는 필수적으로 마시기 전 3분 동안은 물을 꼭 흘려보내야 해요. 흘러 버려야 하는 물이 아까울 때는 대야에 받아두었다 쓰면 좋겠지요. 그리고 숯을 받은 물에 넣어두면 정화능력이 뛰어나서 소독약 냄새도 없어지고 물맛도 좋아지고 숯을 넣어 끓여먹으면 잘 변하지도 않는다고 해요.
미지근 할수록 소독약 냄새가 나기때문에 냉장고에 넣어서 10도~15도 사이에서 마시면 가장 맛있는 온도예요. 주의할점은 파이프의 납성분이 뜨거운 물에 녹아들수 있기 때문에 온수관에서 나온 물은 절대로 마시지 말아야해요.
하지만 아무래도 수돗물 끓여먹기가 가장 냄새 없이 먹기에 나은데 이때 결명자, 옥수수, 보리차 등을 넣어 끌여 마시는데 특히 옥수수차나 보리차를 넣어 끌이면 구리, 수은, 크롬, 망간, 카드뮴 등의 중금속 성분이 감소되고 물맛도 좋아집니다.
우리나라의 수돗물 끓여먹기에 적합하지만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생수보다는 빨리 상할 수 있어 냉장보관을 해두고 되도록 빨리 음용해야겠어요!